작은 법회 어느 이름모를 작은 암자 .. 일요일 작은 법회가 열리고 있다 스쳐 지날때 들려오는 스님의 작은 소리... "남이 들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말은 입밖에 내지 마시라..." 하도 쓸대없는 말들이 난무하는 인터넷 시대에 귀에 쏙 들어오는 말씀이었다 자주 가고픈 암자인대.. 넘 멀다.. 강원도.... 사람과 사람 2013.07.03
신록 습하고 푹푹찌는 길고 이상한 여름이 시작이다 더울때 곁에 바짝 붙어있을수 있어야 진짜 좋은것인게다~~^^::... 6월 여주.. .. - 빨강 농구화 - 검정색과 빨강색 .. 두가지 색의 운동화를 놓고 어떤걸 선택할까 고민중.. 워낙 빨강을 좋아해서 옷은 아무렇지 않게 빨강을 선택하곤 하지만 신.. 아름다운 세상 ..풍경 2013.06.30
아트벨리 (클릭하면 원본 ..) 버려진 채석장에 계곡물을 채워 만든 인공 호수.. 포천 아트벨리...5월말... = 참..이상하다 = 아침에 운동을 가서 런닝머신에 올라 한시간을 걷고 출근하는 일상이 꽤 오래되어간다 구석쯤에 자리잡고 이어폰을 꼽고 뉴스를 들으며 여유있는 아침 운동을 하고있다보면 .. 아름다운 세상 ..풍경 2013.06.16
花童.. 머리속에 혹이나고.. 입안에 가시가 돋고.. 손톱밑에 가시가 박힌듯한 불편하고 거북한 6월의 몇날이 지나가고있다 지금 이순간도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지나갈태지만 마음속에 생긴 생채기가 또 하나 커졌다 부처보다 아이와 더 친해져야겠다! .. 허공에 울리는 메아리 2013.06.11
강화 나들길을 걷다... 일요일... 달랑 카메라 작은것 하나 들고 물 한병 달랑 들고 강화 나들길이란곳을 걸어보기로 했다 나들길 1코스...18킬로미터..6시간 ... 무료한 하루를 때우기에는 괜찮은 거리같아서 작은 골목길을 올라 아담한 마을로 부터 시작되는 길을 걸어본다 도시에서보기 힘든 원색의 츄리닝인지.. 아름다운 세상 ..풍경 2013.05.30
그집 앞.. 오가며 그집 앞을 지나노라면 .. 허름한 담벼락에 군대군대 핀 금낭화 지나는 자동차 먼지 바람 듬뿍 마시면서도 아침이면 언제나 살랑살랑, 우쭐우쭐 ... 머리땋은 여고생들 재잘대는 여고 앞을 지나듯 먼지 안나게 서행으로 지나게한다 흠~ 꽃은 화장실 옆에 피는 꽃이 가장 싱싱한 법이.. 작은 우주..접사 2013.05.20
돌아보소서.. 부처께서나 대통령께서나 萬人之上이긴 하오나 .. 가끔... 뒤도 돌아보소서~ 부처뒤에 처진 중생도 돌아보시고 .. 넓은 등판뒤에 숨어 나릿님 옷깃에 붙은 버러지들도 떨어내시고 .. 세계적 망신살 ..외교사절 성추행이라니.. 한숨만 나오는고... .. 자유로운 상상 201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