偕老..해로.. 오랜 시간을 걸었소. 아지랑이 피는 길을 걸었고 찌그러진 시간도 함께 보냈소 긴세월을 밟고 서있는 지금.. 발이 안아픈걸 보니 우린 신발이 잘 맞았나보오. .. 사람과 사람 2015.02.26
외면.. 그렇더라... 아무런 욕구가 없고 .. 외면하고 있으면 좀 편안해질것 같았다 찌질한 불러그만 하더라도 창조적 욕구가 있어야 할수있다는것... 젖은 옷을 말려봐야겠다... .. 사람과 사람 2015.02.26
놀이.. 인사동 길을 걷다가 쿵더쿵 소리에 이끌려 기웃거린 어느 교회마당... 아이들이 놀고있다 교회와 높은 건물과 한옥 지붕과 미세먼지 하늘과 아이들의 옷차림과 하여든둥 도통 어울리지않는 곳이었는대 .. 헌대... 북소리 징소리... 아이들의 춤사위가 모두를 조화롭게 만들었다 노는것 답.. 사람과 사람 2014.03.05
발걸음 .. 祝~ 성탄절~~ 종교가 무엇이든.. 종교가 있던 없던 생일은 축하해야 하는 것~^^~ 열차도 쌩썡 달리고 애꿋은 전경들도 모두가 편안한 12월 25일이었으면 ... .. 사람과 사람 2013.12.23
한발만 더... (클릭하면 1300 사이즈~) 자기야~! 한발만 더 뒤로 ....좀 더..더.. 한발만 옆으로 가봐... 좀만 더 ..더... 혹...사진찍고 ... ( 아 ~아깝다 .. 보낼수있었는대....) 이러는건 아닐까....^^;; .. 사람과 사람 2013.12.15
가을 동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은 그림자 까지도 정겹다. 인생을 .. "새로고침" 할수 없을까... 탈을 쓰고...끼고 싶었다 아이들 틈새로... 10월 사람과 사람 2013.11.11
祈願 "어제 했던 일을 오늘 하게 해주시고 어제 했던 말을 오늘 하게 해주시고 어제 보던 것을 오늘 보게 해주시고 어제 들은 것을 오늘 듣게 해주시고 어제 마음을 오늘도 갖게 해주시고 어제처럼 오늘을 살게해주시길..." .. 12년 8월 .. 비오는 보광사 .. 사람과 사람 2013.07.08
작은 법회 어느 이름모를 작은 암자 .. 일요일 작은 법회가 열리고 있다 스쳐 지날때 들려오는 스님의 작은 소리... "남이 들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말은 입밖에 내지 마시라..." 하도 쓸대없는 말들이 난무하는 인터넷 시대에 귀에 쏙 들어오는 말씀이었다 자주 가고픈 암자인대.. 넘 멀다.. 강원도.... 사람과 사람 2013.07.03
귀항.. (클릭하면 원본..) 바람이 심해 허탕치고 돌아온 부부의 귀항 배를 뭍으로 올리는 작업이 힘들어 보인다 만선이라면 웃음소리가 들려올터인대... 농촌보다는 산촌이... 산촌보다는 어촌이 내게는 더욱 정겹다 물을 좋아하는 이유라서 그런가... 수도권을 떠나 인생의 후반부를 지낼 곳을 .. 사람과 사람 201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