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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채석장에 계곡물을 채워 만든 인공 호수..
포천 아트벨리...5월말...
= 참..이상하다 =
아침에 운동을 가서 런닝머신에 올라 한시간을 걷고
출근하는 일상이 꽤 오래되어간다
구석쯤에 자리잡고 이어폰을 꼽고 뉴스를 들으며
여유있는 아침 운동을 하고있다보면
참 이상하게도 ..
그많은 비어있는 런닝머신을 놔두고(약 30대중에 나혼자인대..) 내 바로 옆에 기계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자주 있곤한다
널찍이 떨어져서 여유있게 운동을 하면 좋을 탠대
바로 옆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게되면
땀도 튀기고 헉헉 ~소리도 듣기싫고
참 신경이 쓰이고 불편하곤하다
이른 아침이라 눈꼽끼고 냄새나는 바로 옆으로 오는 이유들이 몰까..?
운동을 끝나고 목욕탕을 들어가면 ..
한적한 시간이라 구석쯤 자리하고 샤워를 한다
여기서도 그 많은 40여개의 샤워기들을 놔두고 바로 옆에 샤워기에와서
비누튀기고 물튀기는 사람이 또 있곤하다...
곁에 오는 사람들이 무딘것인지 ...
불편하게 느끼는 내가 예민한것인지 ..
타올 들고 이리저리 옯겨다니는 날도 있곤하다
어느정도 아는 사람도 가까이 접근하는 거리가
40센티인가 80세티인가로 정도로 좁혀지면
불편하고 경계하고 예민해진다던대...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가 ..
아무것도 아닌것 같으면서도 하여간 스트레스가 되곤한다
다 씻고 한적한 주차장에 내려왔더니 ..
텅텅빈 주차장에 내차 곁에만 바짝 붙은 차가 있다
운전석 문도 못열게 바..바짝 붙여놓은 외제차 ...
이런 C..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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