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우주..접사

그집 앞..

선유1 2013. 5. 20. 23:06

 

 

 

 

오가며 그집 앞을

 

지나노라면 ..

 

허름한 담벼락에 군대군대 핀 금낭화

 

 

지나는 자동차 먼지 바람 듬뿍 마시면서도

 

아침이면 언제나 살랑살랑, 우쭐우쭐 ...

 

 

머리땋은 여고생들 재잘대는

 

여고 앞을 지나듯

 

먼지 안나게 서행으로 지나게한다

 

 

흠~

 

꽃은 화장실 옆에 피는 꽃이 가장 싱싱한 법이다

 

냄새는 좀 나도 말이지... 

 

^^*~

 

 

 

 

 

 

 

 

파주..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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