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노인과 바다

선유1 2012. 10. 19. 23:48

 

 

 

( 클릭하면 원본 입니다 )

 

 

 

 

 

 

헤밍웨이의 소설 ..

 

" 노인은 팔십사일 동안 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 "로

 

시작하는

 

노인과 바다가 생각났다

 

 

 

어릴때..

 

조금은 따분하게 읽은 이책에서 생각나는건

 

바다로 나간 노인과 상어떼와

 

그리고 노인을 따라다니며 쫑알대던 소년 ..

 

 

책을 읽었을 무렵엔 책속의 소년 같았는대

 

이젠 노인쪽에 훨씬 가까운 나이가 되어가고있다

 

 

 

이른 새벽, 그물을 걷어온

 

저 노인의 어망에는

 

청새치도, 상어도 아닌 통통히 살이 오른

 

가을 전어가 팔딱거렸다

 

 

 

 

 

 

 

 

 

2012/10  장생포 항

 

 

 

..

12

'사람과 사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음..  (0) 2012.12.10
천사..보트를 타다   (0) 2012.11.05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  (0) 2012.10.16
발우공양   (0) 2012.09.06
들소리..   (0) 2012.08.29